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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했던 재중국선수단이 지난 4일 베이징 한식당 자하문에서 해단식을 갖은 모습 |
'제90회 대전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재중국선수단이 4일 베이징 왕징(望京)지역 한식당 자하문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종합 준우승을 이끈 재중국대한체육회 손봉수 회장을 비롯 경기단체장, 각 지역 지부장이 함께했으며, 중국선수단을 지원한 주중한국대사관 이영호 총영사와 주중한국문화원 김익겸 원장, 우리은행 김희태 중국법인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선수단의 활약상을 담은 동영상을 함께 보며 체전 당시의 영광과 추억을 되새겼으며, 내년 경남에서 '제91회 경남전국체전'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이어 체육회 손봉수 회장은 전국체전 결과보고에서 "출전 5년만에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준 공관, 교민단체, 후원 기업체와 열심히 노력해 준 체육회 임원·선수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대회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보완해 내년 경남에서 열리는 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이뤄보겠다"고 다짐했다.
이영호 총영사는 "사실상의 종합우승으로 재중국 교민들의 위상을 드높이고 사기를 진작시켜 준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대전체전 시상식에서 테니스 이영철 감독과 편용범 코치, 볼링 함홍만 감독, 스쿼시 최명호 코치, 축구 정재원 주무가 임원 공로상을, 볼링 최봉찬·이승철 선수, 테니스 강효숙 선수, 스쿼시 권형근 선수가 선수 공로상을 받았다.
또한 이영호 총영사, 김익권 원장, 재중국한국인회 정효권 회장과 후원업체인 우리은행, 자하문, 혜화성 등이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재중국선수단은 지난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대전에서 진행된 제90회 전국체전에서 재중국선수단은 모두 16개의 메달을 따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종합 순위를 평가하는 점수에서 뉴질랜드에 밀려 해외동포지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온바오 박장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