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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국대한체육회 산하 재중국대한태권도협회(이하 태권도협회) 회장을 중국 전역에 산재한 회원이 참여하는 직접선거로 선출한다.
지난해 12월 재중국태권도협회 이유성 회장이 사퇴함에 따라 신임 회장 선출을 4월 6일 직접 선거 방식으로 선출하기로 했다.
재중국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는 선거 공지를 통해 "회장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회원 자격은 국기원 발급 공인 4단 이상인 사람이어야 하며 태권도 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으로 엄격히 제한한다."며 "회원가입신청을 받아 자격심사 후 확정된 회원을 상대로 직접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회원이 중국 각 지역에 산재해 있어 체육회 본부가 위치한 베이징에 모여 투표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투표율 높이기 위해 체육회 지회가 위치한 전국 주요 거점별로 투표소를 설치하고 지역선거관리위원회 관리 하에 진행할 예정이다.
선거는 4월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거인 명부에 있는 선거인(회원)이 직접 비밀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표 결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지역선거관리위원회의 보고를 통해 집계해 당선자를 확정하게 된다.
이번 선거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하여 재중국대한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지방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위해 회장후보 측에서 각각 1인, 체육회에서 1인을 추천하고 위원장은 체육회 추천인으로 임명한다.
태권도협회 차기 회장 선출을 최초로 직접 선거 방식으로 진행된 배경은 중국 태권도 관계자들이 여러 계파로 나누어져 합의가 이루지지 않아 직접 선거 방식으로 선출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체육회는 "한국의 공직 선거방법과 유사한 선거방식이 가장 효율적이고 공정한 선거방식으로 자리매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이와 같은 방식으로 산하 단체의 조직 체계를 세울 뜻을 내비쳤다. [온바오 이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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